진보당, 이범석 청주시장 정부에 지역화폐 예산 복원 요구하라

회견. 진보당 충북도당 청주시지역위원회 제공

진보당 충북도당 청주시지역위원회는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정부의 내년도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7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내년부터 청주페이 운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며 "이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지자체장들은 정부에 반대의견을 밝히고 있지만 이범석 시장은 무얼 하고 있냐"며 "지역화폐 예산 복원을 요구하고 시 의회도 반대 결의안을 채택해 힘을 보태야 한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국비 지원이 중단되도 청주페이 운영은 계속하겠지만 인센티브 폭은 줄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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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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