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분쟁 끝 컴백’ 오메가엑스 “포기 않겠다” 울컥[MK현장]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11. 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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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사진l유용석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가 새 소속사와 함께 무대로 돌아왔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젠, 제현, 케빈, 정훈, 혁, 예찬)는 7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3집 ‘이프 유 노, 유 노(iykyk)(if you know, you know)’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재한은 “1년 5개월 만에 컴백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행복하게 멤버들과 활동할 수 있는 것이 다 팬분들 덕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열심히 활동 하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예찬은 “오메가엑스라는 이름으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고민하던 시기가 있던 만큼, 이번 컴백이 기적같이 느껴진다”면서 “열심히 무대 하겠다”라고 눈을 빛냈다.

이번 컴백이 오메가엑스에게 더욱 특별한 이유는 소속사를 옮긴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기 때문이다. 오메가엑스는 전 소속사인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법적분쟁 끝 지난 5월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같은 해 7월 현 소속사인 아이피큐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이후 템퍼링 의혹이 제기되면서 전 소속사와 현 소속사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젠은 “미니 3집은 오메가엑스의 또 다른 시작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담고자 했다. 무분별한 잣대와 시선에서 벗어나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과 자유를 찾고자 긴 여정을 떠나는 저희의 노력을 음악으로 담아봤다. 오메가엑스는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을 테니 앞길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1년 5개월간의 공백기는 어떻게 보냈을까. 재한은 “우리가 소통할 수 있는 것은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곡 작업에 집중했다. 곡 작업을 하면서 멤버들끼리 더 끈끈해졌다. 음악에 저희의 이야기가 담겼기에 더 진실 되고 와 닿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팀워크가 남다른 것 같다는 말에 혁은 “멤버가 11명이다 보니까 싸우는 일도 많을 텐데, 생각보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배려해주고 위로해준다. 모든 멤버들이 서로를 위해주고, 조금의 문제가 생기면 연관된 멤버들을 다 모아서 대화를 하면서 풀어나간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오메가엑스. 사진l유용석 기자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정크 푸드(JUNK FOOD)’를 비롯해 무대 위 당찬 에너지를 담은 ‘라우더(LOUDER)’, 따뜻한 감성 팝 ‘터치(Touch)’, 기분 좋은 설렘이 담긴 ‘헤이!(HEY!)’, 데뷔 2주년 기념 미니 팬미팅에서 미공개 곡으로 선보였던 ‘아일랜드(ISLAND)’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재한은 “오메가엑스의 기존 강렬한 퍼포먼스를 비롯해 모던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로 이번 앨범을 구성했다. 5개의 트랙이 담겼는데 멤버들이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까지 참여했다. 오메가엑스의 성장한 모습을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오메가엑스의 컴백 활동을 책임질 ‘정크 푸드(JUNK FOOD)’는 불안정한 느낌의 신스와 베이스가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트랩 장르의 힙합곡이다. 멤버들의 재치 있는 해석으로 풀어낸 가사와 후렴구의 말하는 듯한 보컬이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한겸은 “‘정크 푸드’가 한 번 먹으면 생각나고 중독성이 강하지 않나. 저희 타이틀곡이 ‘정크 푸드’ 그 자체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했고, 작사에 참여한 정훈은 “처음에 저희끼리 ‘정크 푸드’라는 주제를 잡고, 그 가사를 어떻게 풀어야 될지 고민했다. 대중이 ‘정크 푸드’를 접하고 중독되는 과정을 담으려고 했다. ‘정크 푸드’라는 단어가 맴돌 수 있게 1, 2, 3절 가사에 모두 넣어봤다”라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그렇다면 오메가엑스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는 무엇일까. 세빈은 “사람들이 각자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지만 ‘소울 푸드’가 있지 않나. 오메가엑스의 ‘정크 푸드’가 많은 분들의 ‘소울 푸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같은 질문에 젠은 “오메가엑스가 이미지가 예쁜 그룹이 되는 것보다 팬들과 함께 같이 커간다는 마음을 드리고 싶다. 11명이 함께 곡 작업을 하고 가사를 쓰고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것처럼, 여러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답했다.

한편 오메가엑스의 미니 3집 ‘이프 유 노, 유 노’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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