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은 대구에, 김 여사는 순천에…올해만 두 번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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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전남 순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아랫장을 찾았다.
김건희 여사는 7일 고흥 유자 축제에 참석한 이후 순천 아랫장을 방문했다.
김 여사의 순천 방문은 지난 4월 1일 열린 정원박람회 개막식 이후 두 번째다.
이번 김 여사의 순천 방문에 대해서 본격적인 호남 챙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정치적 해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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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전남 순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아랫장을 찾았다.
김건희 여사는 7일 고흥 유자 축제에 참석한 이후 순천 아랫장을 방문했다. 이날은 아랫장날(5일장)로 방문객이 가장 붐비는 날이기도 하다.
김 여사는 한 시간가량 시장을 돌아보며 특산물인 칠게튀김을 맛보기도 하고 제철 농산물과 반건조 생선 등을 구입했다.
또 상인과 지역 주민들, 관광객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중 나온 노관규 순천시장과의 대화에서 김 여사는 "애니메이션을 잘하셔서 지역 젊은이들도 여기에서 문화에 대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희망을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며 순천지역 현안인 애니메이션 사업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김 여사는 지난 31일 폐막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천만 관람객이 방문한 데 대해서도 언급하며 "대단하다"고 격려했다.
노 시장은 김 여사에게 답례로 정원박람회 개막식 때 제작한 사진첩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 여사의 순천 방문은 지난 4월 1일 열린 정원박람회 개막식 이후 두 번째다.
이번 김 여사의 순천 방문에 대해서 본격적인 호남 챙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정치적 해석도 나오고 있다. 전남 고흥과 한 시간가량 떨어져 있는 순천을 일정에 추가한 것은 그만큼 호남, 특히 순천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시각이다.
순천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고향이기도 하다. 지난 8월에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순천에서 열었다. 천하람 당협위원장의 총선 출마 예정지이며, 이준석 전 대표도 4개월여간 순천에 집을 얻어 생활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윤석열 대통령은 대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칠성종합시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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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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