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제부총리 최상목 유력…경제수석 후임엔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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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내각 재정비에 들어간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임으로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경제수석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새 부총리에 최 수석 발탁이 유력한 가운데 후임 경제수석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순위로 거론되고,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이름도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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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수석, 경제정책 적임자…43억 弗 유치 선봉장
김 부위원장, 대선 캠프·인수위서 참모 역할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내각 재정비에 들어간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임으로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경제수석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최 수석은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수석으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 속 국내외 경제정책 전반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윤 대통령 취임 이후 1년 반 동안 93개국과 142회 정상외교를 펼쳐 42억9000만 달러(약 5조6000억원 이상)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한 선봉장에 선 인물로 꼽힌다.
새 부총리에 최 수석 발탁이 유력한 가운데 후임 경제수석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순위로 거론되고,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이름도 오르내린다.
특히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출신인 김 부위원장은 윤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경제정책본부장으로 일하며 경제 참모 역할을 했다.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경제1분과 위원을 맡은 뒤 금융위 부위원장에 내정됐다.
여권 한 관계자는 “최 수석과 김 부위원장은 인수위 시절부터 경제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참모였던 만큼 윤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고 평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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