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춘천∼홍천 국도 확장, 국가계획에 반영하라"

박영서 2023. 11. 7.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수십 년째 왕복 2차로 도로로 남아 있는 강원도 국도 5호선 춘천∼홍천 구간 확장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7일 정부에 촉구했다.

이어 "앞으로 도청이 춘천시 동내면으로 이전하고, 학곡지구와 다원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변화하는 환경을 고려하면, 2019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고도 최종 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의문 발표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원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수십 년째 왕복 2차로 도로로 남아 있는 강원도 국도 5호선 춘천∼홍천 구간 확장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7일 정부에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날 발표한 건의문에서 "춘천∼홍천 구간은 강원과 충청·경상을 잇는 영서권 핵심 도로로서 주민들의 일상적인 교통 불편을 넘어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도청이 춘천시 동내면으로 이전하고, 학곡지구와 다원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변화하는 환경을 고려하면, 2019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고도 최종 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또한 제2경춘국도 개통 이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수도권과 강원 북부권역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춘천시 서면∼신북 우회도로 건설도 제6차 계획에 반영하라"고 요구했다.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온 박기영(춘천3) 안전건설위원장은 "정치권에서 해당 의제를 지역의 총선공약으로 채택하고, 다 함께 힘을 모아 국회와 정부에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