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춘천∼홍천 국도 확장, 국가계획에 반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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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수십 년째 왕복 2차로 도로로 남아 있는 강원도 국도 5호선 춘천∼홍천 구간 확장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7일 정부에 촉구했다.
이어 "앞으로 도청이 춘천시 동내면으로 이전하고, 학곡지구와 다원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변화하는 환경을 고려하면, 2019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고도 최종 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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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수십 년째 왕복 2차로 도로로 남아 있는 강원도 국도 5호선 춘천∼홍천 구간 확장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7일 정부에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날 발표한 건의문에서 "춘천∼홍천 구간은 강원과 충청·경상을 잇는 영서권 핵심 도로로서 주민들의 일상적인 교통 불편을 넘어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도청이 춘천시 동내면으로 이전하고, 학곡지구와 다원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변화하는 환경을 고려하면, 2019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고도 최종 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또한 제2경춘국도 개통 이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수도권과 강원 북부권역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춘천시 서면∼신북 우회도로 건설도 제6차 계획에 반영하라"고 요구했다.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온 박기영(춘천3) 안전건설위원장은 "정치권에서 해당 의제를 지역의 총선공약으로 채택하고, 다 함께 힘을 모아 국회와 정부에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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