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중국서 경제단체·싱크탱크 만나 경제협력 강화 논의

정승환 전문기자(fanny@mk.co.kr) 2023. 11. 7. 17: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손경식 회장이 6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경제단체,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만나 한중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손 회장은 상푸린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 부회장과 비징취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부이사장에게 “한국과 중국은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기반으로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특히 손 회장은 “금리인상과 지정학적 불안 등 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기업들이 동북아 지역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함께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총은 CICPMC와 향후 공동사업 진행 등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밖에 손 회장은 루하오 국무원발전연구센터(DRC) 원장 등 싱크탱크와 학계 인사들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손 회장은 “최근 중국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온라인 플랫폼, 디지털 경제가 급부상하는 만큼, 한중 기업들이 다방면으로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