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2023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로 기술거래 활성화 나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간 기술거래를 활성화하고자 ‘2023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3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는 오는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날 노태우 한양대 국제학부 교수 기조강연(K-바이오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필요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을 시작으로 대웅제약, 지아이이노베이션, 에스티팜 등 국내 제약기업이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를 차례로 공유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K-스페이스 플랫폼 23년 고도화 결과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신약개발 가속화 협력 플랫폼 K-스페이스는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업로드하고 열람할 수 있으며, IR(기업설명회)을 포함한 기업 기술 동영상, 실시간 통계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기술거래의 장이다.
또한 1:1 기술 파트너링 매칭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1 파트너링 프로그램으로 파트너링 48건이 성사됐다.
올해는 GC녹십자 유전자 기반 신규 표적단백질분해(TPD) 플랫폼, 에이피트바이오 고형암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앱클론 단백질 CD19 표적 혈액암 CAR-T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등 25개 기업, 38개 후보물질을 놓고 파트너링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2023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참가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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