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드디어 주제 파악, 눈물 날 지경"…센스 넘치는 상암 입성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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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상암 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은 7일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를 통해 "좋은 아침이다. 근처 초등학교에서는 운동회로 아침부터 시끌시끌. 창문 밖으로 구경 중이다. 공연이 끝나고 난 뒤 쉬는 날들은 정말 달콤한 휴일"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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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가수 임영웅이 상암 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은 7일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를 통해 "좋은 아침이다. 근처 초등학교에서는 운동회로 아침부터 시끌시끌. 창문 밖으로 구경 중이다. 공연이 끝나고 난 뒤 쉬는 날들은 정말 달콤한 휴일"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여러분들을 콘서트에서 만나 뵐 생각에 설레며 준비하던 게 진짜 어제 같은데 벌서 서울 콘서트 6회를 끝내고 대구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보낸 시그널이 좀 약했는지 다들 예상치 못하신 거 같다. 드디어 제가 주제 파악을 살짝 해봤다. 무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여러분들과 신나게 놀 수 있게 됐다. 축구하는 거 아니고 제 본업"이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도 상암 공개 영상을 여러분들과 보려고 안 보고 있었는데 너무나 벅찬 감동으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제가 처음 등장할 때보다 더 큰 괴성으로 환호해 주시는 모습에 정말 벅차고 행복해서 미친 듯 소리 지르고 싶었으나 바로 나가서 노래해야 하니 참았다"고 했다.
임영웅은 "여러분 행복하시죠. 저도 너무 행복하다. 지금 당장 남은 콘서트만 해도 아직 설렌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정말 우주까지도 갈 것 같다. 늘 기적을 만들어 주시는 우리 영웅시대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또 "사실 얘기 나온 김에 진짜 한번 여러분들 모시고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 운동회 삼아 축구도 해볼까 했는데 여러분들이 워낙 크시니 수용할 수 있는 일반인 축구장이 없더라. 얼마나 오실지 예상도 안 되고 해서 큰 축구장 빌려주실 분 급구한다. 그래도 언제 갑자기 시그널 보낼지 모름"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날이 점점 추워진다. 일교차가 심하니 꼭 겉옷 잘 챙겨 다니셔라.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운동 꼭 하셔라. 나건내챙은 계속하셔야 한다. 기적 그 자체 영웅시대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 오늘도 건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은 내년 5월 25일, 26일 양일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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