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그때 美서 '유니폼' 잘못 입었던 'K팝 걸그룹' 결국…"전세계에 '레인저스FC' 알렸다"→스테이씨, 구단 공식 초청 받아 유니폼 증정식까지

이승록 기자 2023. 11. 7. 17: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인저스 FC를 방문한 걸그룹 스테이씨 /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스테이씨(STAYC, 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가 6일(현지 시각) 스코틀랜드 명문 축구 클럽 '레인저스 FC(Rangers Football Club)'의 초청을 받아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을 찾았다.

스테이씨를 스코틀랜드로 초청한 '레인저스 FC'는 150년 이상의 전통과 55차례의 프리미어십 우승 타이틀을 보유한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명문 축구 구단이다.

레인저스 FC를 방문한 걸그룹 스테이씨 /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레인저스 FC를 방문한 걸그룹 스테이씨 /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이날 스테이씨는 '레인저스 FC'의 홈구장인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을 찾아 직원들의 뜨거운 환대 속에 유니폼 증정식을 갖고 경기장 투어를 진행했다. 또 홈구장을 배경으로 'Teddy Bear(테디 베어)' 챌린지를 촬영하며 스테이씨만의 '틴프레시' 에너지를 전했다. 레인저스 박물관(Rangers Museum) 견학과 함께 현장을 찾은 축구팬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도 만들었다.

앞서 스테이씨는 미국 달라스에서 진행된 데뷔 첫 월드투어 'TEENFRESH(틴프레시)' 공연에서 텍사스를 연고로 하는 야구 구단 '텍사스 레인저스' 대신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FC' 유니폼을 착용하는 실수를 했다. 동명의 구단명을 착각해 발생한 해당 해프닝은 당시 영국 BBC,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해외 매체들이 보도하며 이슈가 된 바 있다.

이에 '레인저스 FC'는 스테이씨를 스코틀랜드로 초청하며 "전 세계의 K-POP 팬들에게 '레인저스 FC'를 알린 스테이씨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스테이씨 또한 "이번 해프닝을 유쾌한 유머로 응해준 '레인저스 FC'에게 감사하다. 스코틀랜드 및 '레인저스 FC' 팬들에게 인사할 기회를 주어 영광이다"라고 답하며 초청에 적극 응했다. 스테이씨의 이번 글로벌 행보는 최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결승에 오른 '레인저스 FC'의 소식과 함께 현지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테이씨는 오는 12월 6일 일본 세 번째 싱글앨범 'LIT'을 발매하며 내년까지 앨범 활동과 월드투어 등을 이어간다.

레인저스 FC를 방문한 걸그룹 스테이씨 /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레인저스 FC를 방문한 걸그룹 스테이씨 / 하이업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