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기 광주시의원 "광주시의 대학 지원 보조금 관리 부실하다"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3. 11. 7.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대한 광주시의 관리가 부실해 광주시 보조금에 대한 이월금과 환급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5)은 7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E)에 투입된 광주시 보조금에 대한 이월금, 환급금 관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는 등 광주시의 대학지원 관리 역량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수기 광주시의원. 광주시의회 제공


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대한 광주시의 관리가 부실해 광주시 보조금에 대한 이월금과 환급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5)은 7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E)에 투입된 광주시 보조금에 대한 이월금, 환급금 관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는 등 광주시의 대학지원 관리 역량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교육부 주관 전국 지역혁신플랫폼 연차 평가에서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은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은 데다 플랫폼 1단계 사업 기간에 예산 집행률은 평균 76%였고, 매년 110억 원의 예산이 이월됐으며, 심지어 예산 불용에 따라 보조금 100억 원을 국고로 반납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적지 않은 보조금이 대학의 연구·교육 사업에 투입되는 상황에서, 급기야 주요 사업 책임 교수의 30억대 보조금 횡령 의혹이 제기된 이후에도 광주시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이뤄지지 않았고, 사무처 인력 파견에도 소극적인 대처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글로컬대학 등 향후 정부의 대학지원 사업체계가 지자체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이라며 "지역산업 현장과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대형 국책사업에 대해 광주시의 보다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자체가 대학과 협력해 진행하는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3500억 원으로, 매년 700억 원이 투입되는 교육부 지원의 대형 교육연구사업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