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넘었다' 요키치, NBA 역대 트리플-더블 4위 기록 작성

이솔 기자 2023. 11. 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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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주춤하던 '트리플 더블 머신'이 또 작동을 시작했다.

이날 '트리플 더블 머신' 요키치는 시즌 3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이날 트리플 더블 활약으로 정규시즌 108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요키치는 제이슨 키드-르브론 제임스(107개)를 넘어서는 트리플-더블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시즌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28세의 요키치가 200개 이상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 곧 트리플-더블 1위 자리를 위협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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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니콜라 요키치, 덴버 너기츠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한 동안 주춤하던 '트리플 더블 머신'이 또 작동을 시작했다.

요키치의 덴버 너기츠는 7일 오전 미국 콜로라도주 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4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34-116으로 제압했다.

이날 '트리플 더블 머신' 요키치는 시즌 3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35득점, 14리바운드 12도움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날 트리플 더블 활약으로 정규시즌 108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요키치는 제이슨 키드-르브론 제임스(107개)를 넘어서는 트리플-더블 기록을 작성했다.

물론 트리플-더블 기록을 놓고 경쟁할 현역 선수 르브론 제임스에 더해 그위 위에는 매직 존슨(138), 오스카 로버트슨(181), 현역 선수인 러셀 웨스트브룩(198)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28세의 요키치가 200개 이상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 곧 트리플-더블 1위 자리를 위협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경기에서도 요키치의 활약은 눈부셨다.

1쿼터에서만 12득점 7리바운드 2도움으로 득점과 도움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요키치는 2쿼터에서 10득점 1리바운드 6도움을 추가하며 단숨에 트리플-더블을 눈 앞에 뒀다. 전반에만 22득점 8리바운드 8도움이었다.

다만 팀으로써는 위기였다. 1-2세트에 공격적인 경기를 펼친 뉴올리언스는 전반(1-2쿼터)을 71-59로 크게 앞서갔다.

이 점수를 반전시킨 데에는 요키치의 공이 가장 컸다. 요키치는 신체조건도 신체조건이지만, 역습 상황에서 아군 페인트존과 상대 페인트존을 왕복하며 상대와의 1-3 몸싸움을 이겨내며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뉴올리언스가 3명의 수비수를 요키치에게 붙인 관계로, 레지 잭슨, 마이클 포터 주니어 등이 맹활약했다.

요키치에게 붙인 마크맨을 다시 떼어내자니 요키치가 10+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요키치를 막자니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계속해서 터지는 상황을 겪게 된 뉴올리언스는 결국 파울로 요키치를 끊어내려 했다.

그러나 작전은 실패, 결국 뉴올리언스는 덴버에게 3쿼터 40득점 런을 허용하며 단번에 92-99 7점차 열세에 놓인 데 이어 4쿼터에서도 역전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줄 수 밖에 없었다.

덴버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가며 7승 1패 서부 1위를 공고히 했다. 반면 패배한 뉴올리언스는 2연패를 기록하며 4승 3패 서부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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