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우여곡절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우리 통해 희망 얻었으면"

정혜원 기자 2023. 11. 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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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가 신보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이프 유 노, 유 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많은 분들이 우리의 노래를 통해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메가엑스의 새 시작을 알리는 '이프 유 노, 유 노'는 무분별한 미디어 속 시선과 잣대에서 벗어나 소소하고도 분명한 행복을 향한 소망이 담긴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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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메가엑스. 제공| 아이피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가 신보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이프 유 노, 유 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많은 분들이 우리의 노래를 통해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10월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 대표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열고 지속적인 폭행과 학대를 비롯해 술자리 강요, 성추행 등의 부정 행위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전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월 승소했다. 그러나 오메가엑스는 여전히 템퍼링 의혹과 관련해 스파이어와 분쟁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오메가엑스는 우여곡절을 딛고 컴백한 만큼 자신들의 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세빈은 "다른 보이그룹 선배님들과 데뷔한 분들과 경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같이 활동하고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다같이 행복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저희만의 색깔을 대중에게 잘 보여드릴 수 있으면 만족한다. 소소하지만 저희 음악을 한번이라도 들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휘찬은 "저희가 많은 일이 있었다.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포기하지 않아서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11명이 하나로 뭉쳐서 기회를 얻고 다시 뭉쳐서 꿈을 되찾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걸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목표는 단순히 경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과 다양한 직종의 분들이 저희를 알고, 저희의 이야기를 알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 저희의 노래를 통해 좀 더 희망을 얻고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가져가실 수 있다면 그게 큰 목표인 것 같다"고 했다.

오메가엑스의 새 시작을 알리는 '이프 유 노, 유 노'는 무분별한 미디어 속 시선과 잣대에서 벗어나 소소하고도 분명한 행복을 향한 소망이 담긴 앨범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정크 푸드'를 비롯해 '라우더', '터치', '헤이!', '아일랜드'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프 유 노, 유 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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