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핸드볼 광명 SK 슈글즈, MVP·득점왕 출신 강경민 영입

김보람 기자 2023. 11. 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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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SK 슈글즈 유니폼을 입게된 강경민.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광명시 연고의 여자 핸드볼팀 SK 슈가글라이더즈(이하 SK 슈글즈)가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골잡이 강경민(27)을 영입했다.

SK 슈글즈는 오는 11일 개막하는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우승을 목표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국가대표 센터백 강경민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강경민은 인천비즈니스고를 졸업하고 2014년 11월 신인드래프트서 전체 2순위로 광주광역시도시공사에 입단해 2015-2016시즌 신인왕에 올랐으며, 2019-2020시즌, 2020-2021시즌, 2022-2023시즌에는 정규리그 MVP와 득점왕을 수상한 여자 핸드볼 최고의 골잡이다.

SK 슈글즈는 강경민의 영입에 따라 기존의 피봇 강은혜, 레프트윙 최수민, 라이트백 유소정 등과 함께 한층 빠르고 강해진 공격진을 보강해 4시즌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넘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SK 슈글즈는 강경민의 가세로 그동안 무릎 부상에 시달려온 권한나를 계약 만료로 재계약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권한나는 서울시청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보람 기자 kbr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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