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3분기 영업익 전년比 114.6%↑…“본격 완제기 수출이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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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6%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KAI의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완제기 수출이 실적을 견인하기 시작했다"며 "하반기 완제기 수출이 주도하는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 내년에는 폴란드와 말레이시아의 FA-50 진행률에 따른 매출 인식으로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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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제기 수출에 따른 매출 급등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6%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1조71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65.4%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완제기 수출 부문에서의 매출 성장이 뚜렷했다. 올해 3분기 완제기 수출 매출액은 311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253억원)보다 12배 이상 뛰었다. 폴란드 수출형 경공격기 FA-50GF에 대한 매출이 2376억원 발생한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국내 사업과 기체 부품 사업의 매출도 각각 4118억원에서 4966억원으로, 1705억원에서 1953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수주는 ▷국내 사업 865억원 ▷완제기 수출 210억원 ▷기체 부품 1033억원 등 총 2108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20조 3732억원이다.
KAI의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완제기 수출이 실적을 견인하기 시작했다”며 “하반기 완제기 수출이 주도하는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 내년에는 폴란드와 말레이시아의 FA-50 진행률에 따른 매출 인식으로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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