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32개 협력업체 대표 만나 상생 논의

신유진 기자 2023. 11. 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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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돕기 위해 32개 협력사와 함께 '코레일과 협력사 간 상생 간담회'를 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레일은 지난 6일 철도시장에 새로 진출하려는 업체의 진입장벽 해소와 기존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중소기업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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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지난 6일 본사사옥에서 32개 협력사 대표와 함께 '상생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뉴스1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돕기 위해 32개 협력사와 함께 '코레일과 협력사 간 상생 간담회'를 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레일은 지난 6일 철도시장에 새로 진출하려는 업체의 진입장벽 해소와 기존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중소기업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부품제작 분야와 건설·전기 분야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코레일의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안내받고 건의사항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력업체들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해도 실적이 없으면 철도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여건과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등 중소기업 지원책에 채택되기 어려운 실정을 토로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계약·연구 관련 부서 경영진이 참석해 협력업체 의견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등 개선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한 협력사 대표는 "실무를 하며 겪는 고충을 코레일 경영진이 직접 듣고 지원의 뜻을 보여줘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대한민국 철도 성장은 정부와 코레일뿐만 아니라 수많은 협력사가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로 한국 철도기술이 진출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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