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을 알아야 중국의 과거, 현재, 미래가 보인다"

[신간] '마오쩌둥 평전'

마오쩌둥 평전(북그루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중국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마오쩌둥의 삶의 여정과 그가 이끌어간 중국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평전이 출간됐다.

마오쩌둥이라는 역사적 인물은 업적과 논란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이 평전은 가능한 한 객관적이면서도 중립적인 관점으로 그의 삶과 업적을 다루려고 노력했다.

저자 이창호는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다. 1998년 이후부터 중국과 교류해 온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경험을 쌓았으며, 중국의 문화 이념과 정치 체제, 일대일로 사업 등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을 분석해 왔다.

마오쩌둥은 중국과 세계 역사에 크게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저자는 특히 그의 리더십과 공산주의 이념은 현대 중국의 정치, 사회, 경제 모든 부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따라서 중국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업적, 철학, 공산주의 사상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오쩌둥은 중국 공산당의 설립자 중 한 명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의 초대 주석이 되어 장기 통치를 했다. 중국 내에서는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기도 하지만 중국인들에게 고통을 준 지도자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 평전은 마오쩌둥의 생애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복잡한 마오쩌둥의 철학과 사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마오이즘을 통해 중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찰하는 데 필요한 교훈과 영감을 얻을 수 있다.

△ 마오쩌둥 평전/이창호 글/ 북그루/ 2만2000원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