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출연자 빛투 논란.."1:1 검증" 호언장담이 무색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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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에 출연 중인 A씨가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어게인3 출연자 A씨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A씨가 등장하는 클립이 3일 전 게시된 영상임에도 조회수가 100만이 훌쩍 넘었다. 남에게 피해를 주고도 미안해 할 줄 모르는 사람이 TV에 출연하는 게 몹시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A씨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싱어게인3'의 호언장담이 무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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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싱어게인3’에 출연 중인 A씨가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어게인3 출연자 A씨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A씨 부부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부모님 집 세입자로 살면서 몇 년 동안 관리비와 집세를 밀리고 허락 없이 개와 고양이를 키워 인테리어가 다 망가졌다”며 “하지만 부모님을 만나지도 않고 도망 나가듯 이사를 했고, A씨 남편 B씨는 전화번호를 바꾸고 잠적했다. A씨에게 전화해서 해결을 부탁하면 전화를 잘못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연락을 피했고 막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렵게 강제집행도 2번이나 했지만 A씨 부부는 물건을 빼돌렸고 부모님은 2448만 8920원의 재산 피해를 봤다. 그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은 인테리어 복구와 500만 원이 넘는 돈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함꼐 첨부된 문자 등에는 ‘(돈 지급을)이행하길 바랍니다’라는 문자에 A씨가 “남편이 말기 암이니 그만하고 죽으면 연락하겠다”고 답했다. 추가로 보낸 문자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글쓴이는 “A씨가 등장하는 클립이 3일 전 게시된 영상임에도 조회수가 100만이 훌쩍 넘었다. 남에게 피해를 주고도 미안해 할 줄 모르는 사람이 TV에 출연하는 게 몹시 불편하다”고 말했다.
해당 글에 대한 진위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글을 작성한 글쓴이의 주장일 뿐, 사실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싱어게인3’ 관련 콘텐츠에 실명 등이 언급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싱어게인3’ 측은 해당 사항을 확인 중이다. 하지만 범죄 사실이 아닌 개인 송사인 만큼 제작진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행동을 취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싱어게인3’ 제작진은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 검증에 대한 질문에 “모든 참가자들을 만나서 1대1로 검증 했다, 그런 건 걱정 안 하셔도 좋다”라며 우려를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A씨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싱어게인3’의 호언장담이 무색해졌다.
한편, JTBC ‘싱어게인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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