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24시] 함양 산양삼 가공제품, 수출 길 오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함양군의 홍콩 시장개척단이 지역 산양삼 관련 제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함양군은 11월5일부터 8일까지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17명의 홍콩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함양 산양삼 가공제품을 소개하며 청정 함양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홍콩에 도착한 개척단은 11월6일 라이치콕 '킹타워'에서 바이어 상담 행사를 열어 223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에서 20만 달러의 제품 주문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양 서상초 통학로 전신주 사라진다…지중화 확정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함양군의 홍콩 시장개척단이 지역 산양삼 관련 제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함양군은 11월5일부터 8일까지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17명의 홍콩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함양 산양삼 가공제품을 소개하며 청정 함양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홍콩에 도착한 개척단은 11월6일 라이치콕 '킹타워'에서 바이어 상담 행사를 열어 223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에서 20만 달러의 제품 주문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주요 가공품은 지하산 청정고장에서 생산돼 홍콩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끄는 품목들이다. 특히 산삼순백, 호박팥차, 부각, 발사믹사과, 유자청, 여주차, 인산죽염, 굼벵이환 등은 전시와 시식을 통해 홍콩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았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달 24일 산양삼 가공제품 57만 달러 상당을 중국으로 첫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홍콩에서의 수출협약을 교두보로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 농식품은 해외시장 진출이 자리를 잡았지만 산양삼은 이제 첫 삽을 떳다"며 "시작이 반인 만큼 이번 홍콩 수출상담회는 함양 산양삼 제품 수출의 물고를 텃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함양군,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 4곳 선정…사업비 4억 원 지원
경남 함양군은 2024년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로 지곡면 수여마을, 안의면 상비마을, 함양읍 대병․시목마을 등 4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7일 군에 따르면 희망마을 공모를 통해 1차 적격심사를 통과한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리더 아카데미, 4회에 걸쳐 실시한 현장포럼, 사업에 대한 적정성과 시급성, 주민 참여도 등을 평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가 선정됐다.
군은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심사위원 5명 중 4명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10개 마을을 방문하며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주민들이 수립한 마을발전계획(사업계획서)에 대한 주민 대표의 발표와 현장 확인, 질의응답 등을 통해 이뤄졌다.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4개 마을에는 2년 동안 최대 4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금은 기초생활기반 확충, 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위해 사용된다.
진병영 군수는 "사업에 선정된 마을에는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비록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마을도 주민들의 역량이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포기하지 말고 내년에 다시 도전해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 서상초 통학로 전신주 사라진다…지중화 확정
경남 함양군이 신청한 '서상초등학교 통학로 정부지원 지중화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7일 함양군에 따르면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서상면 서상초등학교에서 서상면사무소까지 900m 구간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40억8800만 원이 투입되며 국비 20%, 군비 30%,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가 50%를 부담할 계획이다. 대상은 전주 26주, 통신주 12주 등 약 38개로 집계됐다.
함양군 관계자는 "사업계획 수립부터 신청까지 한국전력 함양지사와 함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적정한 사업규모를 선정하는 등 사업선정을 위해 긴밀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면서 "지리산함양전통시장, 안의초등학교 통학로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에 이어 3년 연속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크게 반겼다.
지중화 사업은 송·배전선을 배관, 공동구 등을 이용해 땅에 묻는 것으로 통상 도시 미관과 주민들의 안전, 날씨에 의한 단전을 막기 위해 진행된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거女 미성년 딸 2명 수면제 먹여 성폭행한 60대…징역 10년 - 시사저널
- ‘금오도 추락사’ 남편, 아내 살인 무죄…대법 “12억 보험금 지급하라” - 시사저널
- “사랑해준 것” JMS 정명석 성폭행 도운 치과의사, 피해자에 궤변 - 시사저널
- “형, 땡 잡았어요” 택시기사 기막힌 ‘신고’에 보이스피싱범 덜미 - 시사저널
- 부하 강간하고 “너도 좋아하는 줄” 문자 보낸 공기업 직원 - 시사저널
- 女 원룸 쫓아가 성폭행 시도한 배달기사…제지한 남친 ‘전치 24주’ - 시사저널
- 흉악범죄 저지르고 교도소 황제가 된 사형수들 - 시사저널
- 순항하는 줄 알았던 다이어트…‘이 신호’ 나타나면 멈춰야 - 시사저널
- 수면 ‘부족’만 문제?…주말 내내 자면 겪을 수 있는 부작용들 - 시사저널
- 전국 각지서 속출하는 ‘빈대’…서식 확인·방제 어떻게?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