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선발 고영표에 강한 오지환, KS 1차전 5번 중심타선 배치

이석무 2023. 11. 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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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우승에 도전하는 LG트윈스가 KS 1차전에 주장 오지환을 중심타선에 배치했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KT위즈와 2023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지환은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9타수 5안타(1파홈런) 3타점으로 유독 강했다.

사이드암 고영표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좌타자 오지환과 문보경이 정규시즌 때처럼 공략해준다면 LG로선 한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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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오지환. 사진=연합뉴스
[점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9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우승에 도전하는 LG트윈스가 KS 1차전에 주장 오지환을 중심타선에 배치했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KT위즈와 2023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가 선발로 나선다.

정규시즌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가장 익숙한 타선을 들고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이날 타순의 키는 5번 오지환과 6번 문보경이다. 오지환은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9타수 5안타(1파홈런) 3타점으로 유독 강했다. 6번 문보경 역시 7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사이드암 고영표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좌타자 오지환과 문보경이 정규시즌 때처럼 공략해준다면 LG로선 한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다. LG는 오지환, 문보경 외에도 김현수(9타수 3안타), 문성주(5타수 2안타) 등 다른 좌타자들도 고영표에게 대체로 강했다.

LG 선발은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다. 켈리는 올 시즌 KT를 상대로 4경기에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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