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1차전이 가장 중요해…공격 야구로 잡겠다"[K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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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55) LG 트윈스 감독이 '공격 야구'로 한국시리즈의 기선을 제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플레이오프 승자 KT 위즈를 상대로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염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는 1차전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 경기를 잡기 위해) 공격적인 야구를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염 감독에게는 2014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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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서 9년 만에 KS…"지금은 시야가 넓어졌다"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염경엽(55) LG 트윈스 감독이 '공격 야구'로 한국시리즈의 기선을 제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플레이오프 승자 KT 위즈를 상대로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는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할 확률은 74.4%다. 또 첫 경기에서는 선취 득점이 중요한데 1차전에서 먼저 0의 균형을 깬 팀이 70% 확률로 웃었다.
경기를 앞둔 염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는 1차전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 경기를 잡기 위해) 공격적인 야구를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LG는 1차전에 에이스 케이시 켈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켈리는 LG가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로, 포스트시즌 통산 6경기에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2.23으로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LG는 켈리가 등판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5승1패로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켈리에게 큰 기대감을 표하면서도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면 불펜을 조기 투입해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실점보다 투구 내용이 중요하다. 상대 타순이 한 바퀴 돌았을 때 타격 타이밍이 맞기 시작한다면 무실점으로 버티더라도 교체할 것이다. 거꾸로 실점을 해도 타격 타이밍을 잘 뺏는다면 계속 밀어붙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LG의 강점으로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절실함을 꼽았다. 그는 "선수들이 나보다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더 크다. 그 열정이 너무 뜨거워 걱정이 될 정도"라고 웃은 뒤 "선수들이 오버하지 않도록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내 역할 같다. 선수단 미팅에서도 '망설이지 말고 차분하고 침착하게 플레이하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염 감독에게는 2014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다. 당시 넥센 히어로즈를 이끌었던 염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승4패를 거둬 우승을 놓친 바 있다.
그는 "9년 전에는 겁 없이 덤볐는데 지금은 다르다. 그동안 겪었던 실패한 이유를 잘 알고 있다. 이제는 경기를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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