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A형 독감 확진, 죽다 살았다…코로나19보다 더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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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태진(43)이 A형 독감에 걸려 심하게 고생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모발 모발 퀴즈쇼'에는 김태진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김태진에게 "독감으로 고생하셨다고 들었다"며 근황을 물었고, 김태진은 "죽다 살았다. 지난주에 A형 독감 확진을 받아 5일 앓았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유행 가능성이 높고 증상이 가장 심한 것은 A형 독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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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태진(43)이 A형 독감에 걸려 심하게 고생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모발 모발 퀴즈쇼'에는 김태진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김태진에게 "독감으로 고생하셨다고 들었다"며 근황을 물었고, 김태진은 "죽다 살았다. 지난주에 A형 독감 확진을 받아 5일 앓았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멀리 떨어져달라. 2m만 떨어져달라"며 경계하자 김태진은 "지금은 다 나았다"고 완쾌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정말로 열이 40도 가까이 올랐다. 자고 일어나면 침대가 다 땀으로 젖어있더라. 코로나19도 두 번이나 확진됐었는데 더 아팠다"며 그간 고생을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초등학생들 절반이 학교에 결석한다고 하더라"라며 "이유가 아무래도 마스크를 안 쓰고 다녀 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진은 "저는 다시 태어났다. 뭐든지 할 수 있다"며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DJ 박명수는 "요즘 코로나19도 다시 유행이라고 하더라. 마스크를 쓰고 다녀라. 저는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고 당부했다. 김태진 역시 "개인위생 철저히 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사람에게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건 A형,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고열, 기침,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유행 가능성이 높고 증상이 가장 심한 것은 A형 독감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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