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교장관 회의 오늘 도쿄서 개최…이·하마스 정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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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오늘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회의를 열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가미카와 일본 외무상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외교장관 회의에서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전투 휴지(休止·중지)에 (의견이) 일치할 수 있는지 예단을 삼가겠다"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G7 외교장관이 깊이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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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오늘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회의를 열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의장국인 일본의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G7의 외교장관이 참석합니다.
G7 외교장관이 대면 회의를 하는 것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을 시작으로 양측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이후 한 달 만에 처음입니다.
G7 외교장관들은 회의 첫날인 오늘 저녁 실무 만찬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세를 주요 의제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미카와 일본 외무상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외교장관 회의에서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전투 휴지(休止·중지)에 (의견이) 일치할 수 있는지 예단을 삼가겠다"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G7 외교장관이 깊이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의 인도 상황 개선이 최우선이라는 점과 이를 위한 인도적 지원과 인도적 휴지, 인도적 접근 확보 등 필요한 것을 포함해서 일본의 입장에 근거해 논의에 공헌하는 동시에 의장으로 임무를 확실시 완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가미카와 외무상은 지난 3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서안지구를 모두 방문해 인도적 교전 일시 중지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둘째 날인 8일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한과 중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정세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대회의에는 중앙아시아 5개국 외교장관도 온라인으로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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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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