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68세' 신화 전진 부친상… 찰리박, 뇌졸중 투병 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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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멤버 전진(본명 박충재·43)이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에 따르면 7일 전진 부친 찰리박(본명 박영철)이 6일 세상을 떠났다.
전진 부친으로 잘 알려진 찰리박은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했다.
당시 고인은 아들 전진과의 관계에 대해 "아들과는 연락 안 하고 지내기로 해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며 "내 탓이고 아들을 원망할 일은 없다. 아들이 금전적 지원도 많이 해줬고, 그래서 항상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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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에 따르면 7일 전진 부친 찰리박(본명 박영철)이 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전진 부친으로 잘 알려진 찰리박은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했다. 이후 2004년 찰리박이란 이름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카사노바의 사랑', '버려버려', '진짜루', '아버지의 아버지' 등의 곡을 발표다.
활발히 방송 활동을 했던 고인은 2020년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2017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왼쪽 편마비와 언어장애가 와 무대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당시 고인은 아들 전진과의 관계에 대해 "아들과는 연락 안 하고 지내기로 해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며 "내 탓이고 아들을 원망할 일은 없다. 아들이 금전적 지원도 많이 해줬고, 그래서 항상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빈소는 안양메트로병원 장례식장 귀빈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이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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