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창수 은퇴 선언...지도자로 변신 예고

금윤호 기자 2023. 11. 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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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올림픽 역사상 첫 메달을 안기는데 일조했던 측면 수비수 김창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지도자로 변신한다.

K리그2 천안시티FC는 7일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창수가 그라운드를 떠난다"며 그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이어 구단은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오는 12일 김창수 은퇴식을 진행하며, 39라운드 안양 원정 경기를 마지막으로 그의 20여 년간 이어온 프로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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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안시티FC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에 올림픽 역사상 첫 메달을 안기는데 일조했던 측면 수비수 김창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지도자로 변신한다.

K리그2 천안시티FC는 7일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창수가 그라운드를 떠난다"며 그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이어 구단은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오는 12일 김창수 은퇴식을 진행하며, 39라운드 안양 원정 경기를 마지막으로 그의 20여 년간 이어온 프로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김창수는 대전시티즌과 부산 아이파크에서 뛴 뒤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J리그 가시와 레이솔에서 활약했다. 이후 K리그에 복귀한 김창수는 전북 현대와 울산, 광주FC,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2023시즌 천안에 플레잉 코치로 합류했다.

K리그 통산 314경기 8골 20도움을 기록한 김창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로도 48경기(A대표팀 25경기, U-23 23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12일 예정된 김창수의 은퇴식은 경기 시작 전 진행되며, 박상돈 천안시티 이사장이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경기 종료 후에는 관중들에게 김창수가 감사 인사를 전한다.

한편 김창수의 은퇴식이 열리는 천안과 김포의 경기는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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