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3분기 영업익 30억원…전년동기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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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기차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7% 감소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177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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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기차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7% 감소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177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6.7% 감소했다.
동박 판매량의 증가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7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박인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경영기획본부장은 "분기별로 보면 올해가 바닥권을 다지고 있고, 4분기부터 점차 수익성 개선되면서 올해보다는 내년에 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회사 증설과 영업 시황 개선으로 에비타 현금흐름이 내년 1500억원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주요 고객사의 안정적인 수요와 고객사 다변화로 4분기 가동률과 판매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공급 계약과 하이엔드 동박의 비중을 확대해 판매액과 매출액 성장을 지속한다는 목표다.
올 3분기 기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하이엔드 동박 비중은 5%이며, 장기공급 계약 기반의 매출은 60%다. 이를 장기적으로 각각 75%, 9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3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51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04억원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22.6%다.
향후 증설 관련 자금 조달은 내부유보금과 영업현금흐름, 차입을 통한 재무 레버리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5·6공장은 3000억원의 투자를 완료했으며, 현재 현금성 자산은 700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적정 부채비율을 유지해 총 1조4000억의 차입금 조달과 1조 이상의 영업현금을 창출해 총 3조4000억원의 중장기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전방산업 수요가 둔화하고 있지만 동박 생산량과 하이엔드 제품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사들의 퍼스트 벤더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장기적 관점의 경영 목표를 수립해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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