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가맹본부 등록…"신규 가맹점 모집 아냐" 일축

이상학 기자 2023. 11. 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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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와 서울시를 통해 가맹본부 신청을 한 것을 두고 신규 가맹점을 모집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맥도날드 관계자는 "신규 가맹점 모집을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맥도날드의 가맹본부 신청을 두고 일각에선 신규 가맹점 모집을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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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가맹점주 재계약 등 위해 진행된 것"
맥도날드가 오는 2일부터 빅맥 등 13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3.7%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지난 2월 평균 5.4% 올린 이후 8개월 만이다. 사진은 1일 오후 서울 시내의 맥도날드 모습. 2023.11.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와 서울시를 통해 가맹본부 신청을 한 것을 두고 신규 가맹점을 모집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이후 가맹점 확대를 하지 않고 있는 맥도날드는 여전히 83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신규 점포를 직영점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앞선 6일 공정위와 서울시를 통해 가맹본부를 신청했다. 이와 관련해 맥도날드 관계자는 "신규 가맹점 모집을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맥도날드의 가맹본부 신청을 두고 일각에선 신규 가맹점 모집을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왔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기존 가맹점주와의 재계약 등 현재 운영 중인 가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행된 것이며, 가맹점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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