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이강인, 'UCL 첫 골 희생양' AC밀란 또 사냥한다

이솔 기자 2023. 11. 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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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이날만큼은 오후 훈련만을 소화한 관계로 벤치 출발이 예상되지만,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의 핵심 공격진으로 도약한 이강인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노린다.

이강인은 지난달 26일 AC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3차전에서 터뜨린 PSG 데뷔골을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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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이솔 기자) 비록 이날만큼은 오후 훈련만을 소화한 관계로 벤치 출발이 예상되지만,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의 핵심 공격진으로 도약한 이강인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노린다.

오는 8일 오전(한국시간) 5시,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펼쳐지는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에서 PSG가 AC밀란과 격돌한다.

이강인은 지난달 26일 AC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3차전에서 터뜨린 PSG 데뷔골을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좋은 경기력을 뽐낸 이강인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가운데 이번에는 밀란으로 향한다. 직전 몽펠리에전 후반 16분 교체된 이강인이 AC밀란 원정에서 또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

이강인이 팀의 에이스인 킬리안 음바페와 다시 한 번 좋은 호흡을 뽐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29일 브레스트와의 리그 10라운드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이어받은 음바페가 그대로 득점을 터뜨리며 이강인이 리그 첫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이강인은 몽펠리에전에서 음바페가 양보한 크로스를 그대로 상대 골문으로 꽂아 넣으며 자신의 리그앙 첫 득점이자, PSG 소속으로 2번째 득점을 만들어낸 바 있다.

PSG와 도르트문트, 뉴캐슬, AC밀란이 속한 '죽음의 조' F조에서 선두로 반환점을 돈 팀은 PSG가 됐다. PSG가 승점 6점으로 선두에 있고 도르트문트와 뉴캐슬이 승점 4점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도르트문트가 2위에 자리했다.

반면 3경기 무득점으로 부진했던 AC밀란은 승점 2점으로 최하위에 놓였다. 조별리그 4차전에서 반등을 노리는 AC밀란이 홈에서 이번 대회 첫 골을 터뜨릴 수 있을까. AC밀란의 상대인 PSG는 최근 5경기에서 15득점을 기록하며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편, 내일(8일 수요일) 새벽 2시 45분에는 도르트문트 대 뉴캐슬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맞대결 홈에서 일격을 당한 뉴캐슬은 최근 맨유, 아스날 상대 연승의 기세를 이어 설욕에 도전한다. 반면, 직전 리그 경기에서 패배한 홈팀 도르트문트는 UCL에서 도약을 노린다. PSG-AC밀란 전에 앞서 펼쳐질 도르트문트 대 뉴캐슬 경기는 내일(8일 수요일) 오전 2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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