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발칙하고 신선하게, 돌아온 ‘난쟁이들’

이해라 기자 2023. 11. 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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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난쟁이들’ 공연 사진, 주식회사 랑 제공



뮤지컬 ‘난쟁이들’이 출연 배우 전원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뮤지컬 ‘난쟁이들’은 대중적으로 알려진 백설 공주,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 동화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해 현실을 유쾌하고 날카롭게 풍자하는 작품이다. 2015년 초연 이후 매 시즌 평균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공연은 동화마을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한 아기자기한 무대와 영상, 화려한 조명부터 시선을 끈다. 유머러스한 넘버와 코믹한 안무, 현실을 꼬집는 촌철살인의 대사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기존 함께했던 배우부터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첫 공연부터 뻔뻔하고 능청맞은 연기로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제작사 (주)랑 관계자는 “객석을 가득 채워주신 관객분들 덕분에 이번 시즌도 성공적으로 개막할 수 있었다”며, “마지막 공연까지 ‘난쟁이들’답게, 더욱더 발칙하고 신선한 웃음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개막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난쟁이들’은 오는 24년 1월 21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되며, 8일 오후 3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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