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정부, 차별금지법 제정 등 유엔 58개 우려·권고 적극 이행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7일 성명을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과 집회 및 시위에 대한 권리 보장 등의 내용이 담긴 유엔 자유권위원회의 58개 우려 및 권고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유엔 자유권위원회는 지난 3일 '대한민국의 자유권규약 이행 제5차 국가보고서에 관한 최종견해'에서 29개의 쟁점 총 58개에 달하는 우려 및 권고사항을 우리나라에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가 7일 성명을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과 집회 및 시위에 대한 권리 보장 등의 내용이 담긴 유엔 자유권위원회의 58개 우려 및 권고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유엔 자유권위원회는 지난 3일 '대한민국의 자유권규약 이행 제5차 국가보고서에 관한 최종견해'에서 29개의 쟁점 총 58개에 달하는 우려 및 권고사항을 우리나라에 제시했다.
최종견해에는 △기업의 인권실사 법제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성 소수자 차별 금지 법률 및 정책 마련 △사형제 폐지 △군(軍)내 인권보호시스템 강화 △양심적 병역거부 다양화 △구금시설 내 과밀수용 해소 △여성가족부 폐지 계획 관련한 인권영향평가 실시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인권위는 "정부가 자유권위원회의 권고를 적극적으로 이행함으로써 대한민국 자유권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기를 바란다"며 "인권위는 정부 및 시민사회와 협력해 자유권규약의 국내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