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캐피탈의 클래시스, 3분기 영업익 전년比 41% 상승

김선영 기자 2023. 11. 7.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인캐피탈이 인수한 미용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214150)가 올 3분기 매출이 482억 원, 영업이익은 247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클래시스는 올 3분기 누적 기준 70여개 국에 의료기기를 수출 중이며, 27개 국가 허가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베인캐피탈은 지난해 4월 클래시스 지분 60.84%를 6700억 원에 인수했다.

한편 이날 클래시스는 전장 대비 0.59% 오른 3만 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 매출 비중 65% 넘어
이루다 인수 등 공격적 M&A도 주목
[서울경제]

베인캐피탈이 인수한 미용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214150)가 올 3분기 매출이 482억 원, 영업이익은 247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3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45.2%, 41.10%씩 상승했다.

클래시스는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비중이 65%를 넘어서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클래시스는 올 3분기 누적 기준 70여개 국에 의료기기를 수출 중이며, 27개 국가 허가도 보유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국내 미술 의료 시술인 슈링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 브라질, 스페인, 태국에 이어 올 3분기부터 대만과 호주에도 수출을 시작했다.

미료 의료 기기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도 나섰다. 올해 9월엔 이루다 지분 18%를 인수했고, 콜옵션(미리 정한 가액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 조건도 갖고 있어 향후 최대 주주에 오를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베인캐피탈은 지난해 4월 클래시스 지분 60.84%를 6700억 원에 인수했다. 베인캐피탈은 투자은행(IB) 시장에서 화장품과 뷰티 의료 기기 투자로 두각을 보여왔다. 앞선 2021년엔 보툴리눔톡신(보톡스) 제조사인 휴젤을 GS컨소시엄에 매각하면서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회수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클래시스는 전장 대비 0.59% 오른 3만 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클래시스의 슈링크 기기. 사진 제공=클래시스
김선영 기자 earthgir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