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팬들 일냈다" 신문 이어 유광점퍼 '품절 대란'…추가 생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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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팬들이 가을 야구 상징인 유광점퍼를 꺼내 잠실구장 출동 채비를 마쳤다.
빨간색, 검은색, 흰색이 매치돼 번쩍번쩍 광택이 나는 유광점퍼는 LG 가을 야구의 상징이다.
LG 트윈스는 유광점퍼 '품절 대란'에 대비해 추가 생산에도 나섰다.
LG는 2013년과 2014년 가을야구에 갑자기 진출하면서 유광점퍼 품절 사태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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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구 상징 '유광점퍼' 매출 '쑥'…생산량 300% ↑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LG 트윈스 팬들이 가을 야구 상징인 유광점퍼를 꺼내 잠실구장 출동 채비를 마쳤다.
빨간색, 검은색, 흰색이 매치돼 번쩍번쩍 광택이 나는 유광점퍼는 LG 가을 야구의 상징이다. 초가을 이후 날씨가 쌀쌀해졌을 때 입을 수 있는 점퍼로 포스트 시즌 진출 시 입을 수 있다. 우승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담겨있기도 하다.
LG 트윈스는 유광점퍼 '품절 대란'에 대비해 추가 생산에도 나섰다.
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다. 올해 한국시리즈(7전 4승제)는 정규시즌 1위 LG 트윈스와 2위 kt 위즈가 맞붙는다.
특히 LG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LG 트윈스는 21년 만에 한국시리즈(KS)에 진출했다. 올해 우승할 경우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정상에 오른다.
지난달에는 LG 팬들이 LG의 정규시즌 우승 소식을 1면 전면에 다룬 한 스포츠지를 구하기 위해 달려들면서 신문 품절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LG 관련 굿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가을 야구 상징인 유광점퍼 매출은 고공행진 중이다.
선수들이 착용하는 것과 동일한 어센틱 라인인 '2023 LG트윈스 어센틱 유광점퍼'는 제작사인 프로-스펙스의 온라인몰과 무신사에서만 발매되는데, 무신사 내 지난 한달 간(10월7일~11월6일) 해당 상품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9월6일~10월6일) 대비 68% 증가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LG트윈스가 정규시즌에서 우승하면서 10월 한달 동안 유광점퍼 판매량이 지난해 일년치 판매량 만큼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유광점퍼 일반용인 레플리카 제품 판권을 확보해 판매하고 있다.
일부 온라인 중고마켓에서는 유광점퍼에 웃돈이 붙은 채 팔리고 있다.
LG는 이번 주 한국시리즈를 대비해 유광점퍼 추가 생산에도 나섰다. 10월 기준으로 유광점퍼 생산 물량은 지난해 대비 150% 늘었다. 현재 제작 중인 물량까지 합치면 전년 대비 총 300% 증가하게 된다. 그럼에도 주요 사이즈는 속속 품절되고 있다.
LG는 2013년과 2014년 가을야구에 갑자기 진출하면서 유광점퍼 품절 사태를 겪었다.
LG 유광점퍼는 프로-스펙스가 제작한 어센틱 라인, 레플리카 라인, 형지가 만든 코카콜라와의 협업 라인으로 나뉜다. 어센틱 제품은 24만9000원, 레플리카 제품은 1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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