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창수, 2023시즌 마치고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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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창수(38·천안시티FC)가 정들었던 축구화를 벗는다.
K리그2 천안시티FC는 김창수 플레잉코치의 은퇴식을 팀의 마지막 홈경기인 11월12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가시와 레이솔(일본)에서 뛰다가 K리그에 복귀한 김창수는 전북 현대, 울산, 광주FC,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2023시즌 천안에 플레잉 코치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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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울산현대에서 데뷔, K리그 통산 314경기 8득점 20도움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창수(38·천안시티FC)가 정들었던 축구화를 벗는다.
K리그2 천안시티FC는 김창수 플레잉코치의 은퇴식을 팀의 마지막 홈경기인 11월12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그는 39라운드 안양 원정경기를 마지막으로 20여 년간 이어온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창수는 2004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해 대전시티즌, 부산아이파크에서 활약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가시와 레이솔(일본)에서 뛰다가 K리그에 복귀한 김창수는 전북 현대, 울산, 광주FC,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2023시즌 천안에 플레잉 코치로 합류했다.
K리그 통산 314경기 8득점 20도움을 기록한 김창수는 국가대표로서도 총 48경기(A대표팀 25경기, U23대표팀 23경기) 출전했다. 특히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지휘 아래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창수는 "선후배 선수들과 팬들의 응원 덕분에 20년간 축구 선수로서 활약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 드린다. 그간 받은 사랑을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도자의 길을 차근차근 밟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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