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 폴란드 수출 본격화…KAI 3분기 영업익 654억, 115%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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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이 올해 3분기 FA-50GF 등 완제기 수출 납품이 본격화하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냈다.
KAI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조71억원, 영업이익 65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3분기 실적은 FA-50GF 등 완제기 수출이 견인했다.
지난 2분기 253억원에 불과했던 완제기 수출 매출액은 올해 3분기 311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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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수주 2108억원…수주 잔고, 20.3조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이 올해 3분기 FA-50GF 등 완제기 수출 납품이 본격화하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냈다.
KAI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조71억원, 영업이익 65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65.4%, 114.6%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529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실적은 FA-50GF 등 완제기 수출이 견인했다. 지난 2분기 253억원에 불과했던 완제기 수출 매출액은 올해 3분기 3114억원을 기록했다. FA-50GF 2376억원을 비롯해 T-50IQ CLS(계약자 군수지원) 49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KAI는 지난해 9월 폴란드와 FA-50 48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1호기를 출고했다. KAI는 연말까지 12대의 FA-50GF를 납품하고, 나머지 36대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KAI는 지난 3분기 2108억원의 신규 수주를 올리며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 20조3732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부문별로 국내사업 865억원, 완제기 수출 210억원, 기체부품 103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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