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파트너스 일반 청약 '흥행'···16억 모집에 1조 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트업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VC)인 캡스톤파트너스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조 원 넘는 청약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캡스톤파트너스는 전날부터 이틀 간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1345.6 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앞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9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3200~3600원) 최상단보다 높은 4000원에 확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약 증거금 1조 700억 원
스타트업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VC)인 캡스톤파트너스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조 원 넘는 청약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캡스톤파트너스는 전날부터 이틀 간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1345.6 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1조 70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청약 건수는 11만 6776건이다. 총 공모액 약 64억 원(159만 6000주) 중 일반 투자자 대상 물량은 약 16억 원인데, 모집액의 670배 가까운 ‘뭉칫돈’이 들어온 것이다.
균등 배정 주식 수는 약 1.7주로 집계됐다. 최소 청약 주식 수(10주) 이상 주문한 투자자는 기본 1주를 받고 약 70%의 확률로 1주를 더 받을 수 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9일 납입을 거쳐 15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앞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9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3200~3600원) 최상단보다 높은 4000원에 확정했다.
2008년 설립된 캡스톤은 창업 초기 기업과 신성장 산업 투자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은 VC로 명성을 쌓아왔다. 설립 이후 15년간 약 170곳의 기업에 투자했다.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을 비롯해 직방과 파두(440110), 센드버드, 컬리 등 다수의 유니콘을 초기에 발굴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청조, 나도 속을 정도'…33년 사기꾼 잡은 검사가 본 '기막힌 수법'
- '탕후루 비켜! 원조 길거리 음식이 왔다'…그런데 붕어빵 가격이 '왜 이래'
- '영원한 첫사랑 수지' 글로벌 대박 터진 드라마 '이두나!' 촬영지 기대하고 갔더니…
- 남현희, 경찰 조사 10시간 만에 종료…“피해자 입장 변함 없나” 묵묵부답
- '물릴까 봐 무서워 죽겠다' '빈대 공포' 확산…'토종 아닌 열대산, 박도 어려워'
- '전청조 '고환이식' 했다더라' 남현희 주장…실제로 수술 가능할까
- 뼈해장국 먹다 깜짝 놀란 백종원 “혹시 건물주세요?” 무슨 일이길래
- 천안 여중생 집단폭행 가해자들, 라방서 담배 물고 '억울해' 하소연
- 밥 먹고 10시간 만에 '사망'…공포의 '볶음밥 증후군' 뭐길래?
- “방송연예과 여대생이면 룸살롱 뛰나”…동덕여대생들 가세연에 '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