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풀타임을 소화한 김현민, “힘들었지만,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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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이 40분을 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D리그 창원 LG와 경기에서 73-68로 승리했다.
경기의 쐐기를 박은 선수도 김현민이었다.
경기에서 승리한 김현민은 "오늘 사람이 6명 밖에 없었다. 적은 인원으로 다같이 집중해서 열심히 이겼다. 보람차고 얘들한테도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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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이 40분을 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D리그 창원 LG와 경기에서 73-6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김현민(200cm, C)이었다. 40분을 모두 소화하며 29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나이를 잊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현민은 1쿼터부터 골밑을 지배했다. 강한 힘을 바탕으로 리바운드를 잡았고 골밑 득점까지 올렸다. 혼자 9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만 팀 동료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2쿼터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김현민은 혼자 10점을 기록했다. 거기에 또 다른 베테랑 최진수(202cm, F)의 활약까지 더해진 현대모비스는 역전에 성공.
우위를 점하자 김현민은 노련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본인 득점뿐만 아니라 스크린과 궂은일, 그리고 패스 플레이를 통해 팀원들을 살렸다.
경기의 쐐기를 박은 선수도 김현민이었다. 경기 종료 1분 11초 전 중요한 골밑 득점을 성공. 이후 공격에서는 김영훈(190cm, F)의 득점도 도왔다. 그렇게 2연승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다.
경기에서 승리한 김현민은 “오늘 사람이 6명 밖에 없었다. 적은 인원으로 다같이 집중해서 열심히 이겼다. 보람차고 얘들한테도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1군에서 경기를 많이 뛰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체력 부담은 적다. 선수는 뛰어야 한다. 그래서 먼저 내려가서 운동하겠다고 했다. 운동도 되고 컨디션 관리도 되고 좋았다”라며 D리그 출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내 몸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인 게임 덩크가 언제인지 몰르겠다. 오늘 되는 것을 보고 신기했다. 힘들어도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뛴다. 그래서 나도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 이에 대해서는 “내가 좀 젊게 살아서 그런지 세대 차이는 못 느낀다. 어린 선수들이 유독 착하다. 다른 MZ와 다른 것 같다. 너무 순해서 문제다. 그래서 특별히 부담되는 것은 없다. 바라는 것은 경기 때 독기를 가지고 개성을 표현하면 좋겠다. 더 파이팅 있게 해주면 좋겠다. 그런 부분은 MZ처럼 해주면 좋겠다”라는 조언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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