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교직원‧학부모 대상 무료 법률상담 제공

전용 홈페이지 구축해 서비스 제공

전남도교육청<사진>이 교육수요자 중심의 법무행정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소속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까지 활용하는 온라인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신설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교육수요자 중심의 법무행정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소속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까지 활용하는 온라인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신설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개편은 자치법규·행정쟁송 등 법무행정 영역의 다양화와 교육수요자의 법률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대안으로,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무행정 사안 처리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부모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는 전남지역의 열악한 법률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교육활동 법률 고충 해소와 관련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의 이번 법률 서비스는 내년 1월 1일 자로 시행되는 '전남도교육청 무료 법률상담 조례'를 제정해 제공하는 것이다.

박진수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이번 법무행정 홈페이지가 본격 서비스되면 교직원 및 학부모의 법무행정 정보검색 효율성이 증대되고, 접근성 및 활용도가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