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팀으로 줄어든 KB바둑리그, 10일 1∼3지명 선수 선발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기전인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팀 수를 대폭 줄여 새 시즌을 시작한다.
한국기원은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오는 10일 1차 선수선발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즌 참가하는 8개 팀은 8일까지 보호 선수를 결정한 뒤 10일 1∼3지명을 선발한다.
이번 시즌 KB바둑리그는 일본과 대만 선발팀이 제외된 대신 각 팀은 외국인 선수 1명씩을 후보 선수로 뽑을 수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국내 최대기전인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팀 수를 대폭 줄여 새 시즌을 시작한다.
한국기원은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오는 10일 1차 선수선발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KB바둑리그는 지난 시즌 일본·대만 선발팀을 포함해 총 12팀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국내 8개 팀만 참가한다.
디펜딩 챔피언 킥스(Kixx 감독 김영환)를 비롯해 정관장천녹(감독 최명훈), 한국물가정보(감독 박정상), 수려한합천(감독 고근태), 바둑메카의정부(감독 김영삼), 울산고려아연(감독 박승화), 원익(감독 이희성) 등 기존 7개 팀에 영암군(감독 한해원)이 새로 합류했다.
팀 수가 준 대신 참가선수들의 평균 기량은 올라갔다는 게 한국기원의 평가다.
이번 시즌 참가하는 8개 팀은 8일까지 보호 선수를 결정한 뒤 10일 1∼3지명을 선발한다.
1차 선발에서 제외된 선수들은 23일부터 28일까지 선발전을 벌인 뒤 30일 열리는 4∼5지명 2차 선발식에 나서게 된다.
이번 시즌 KB바둑리그는 일본과 대만 선발팀이 제외된 대신 각 팀은 외국인 선수 1명씩을 후보 선수로 뽑을 수도 있다.
선수 선발이 완료되면 2023-2024 KB바둑리그는 12월 2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여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 운영된 양대 리그를 폐지하고 단일리그로 진행된다.
정규리그는 8개 팀이 더블리그(14라운드)를 벌여 팀당 총 56경기를 펼친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준플레이오프(최대 2경기), 플레이오프(최대 3경기), 챔피언결정전(최대 3경기)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에서 2-2 무승부가 되면 각 팀 에이스가 출전하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승패를 가린다.
대국은 초읽기가 아닌 피셔방식으로 진행되며 장고(기본 40분에 추가 20초) 1경기, 속기(10분, 추가 20초) 3경기, 초속기(1분, 추가 20초) 1경기로 나뉜다.
우승팀 상금은 2억5천만원, 준우승 1억원, 3위 6천만원, 4위 3천만원이다.
최종 상금과 별도로 매 경기 승리 팀은 1천400만원, 패한 팀에 700만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KB국민은행이 타이틀 후원을 하는 2023-2024 바둑리그는 매주 목∼일요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와 바둑TV의 유튜브채널,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