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 3분기 영업익 1893억원... 전년比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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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한국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 4503억원, 영업이익 189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크래프톤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 3760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6037억원이다.
모바일 부문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서비스 재개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6%, 전년동기대비 9% 상승한 309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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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한국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 4503억원, 영업이익 189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크래프톤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 3760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6037억원이다. 국내 상장 게임사 중 가장 높은 영업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크래프톤 호실적은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IP)이 견인했다. PUBG:배틀그라운드는 PC·콘솔 부문에서 1333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모바일 부문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서비스 재개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6%, 전년동기대비 9% 상승한 309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2023년 초부터 'Scale-Up the Creative' 방향성 하에 추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도 3분기까지 총 13개 글로벌 스튜디오에 지분을 투자해 퍼블리싱 역량 강화와 신규 IP 확보에 집중했다. 상장 이후 크래프톤이 투자한 글로벌 스튜디오의 수는 총 21개로 확장됐다.
크래프톤이 직접 개발 중인 신작 역시 2024년부터 팬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이중 블루홀스튜디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Extraction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리얼한 그래픽 기반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인조이)'가 '지스타 2023'에서 팬들에게 먼저 선을 보인다.
이외에도 펍지스튜디오가 2024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익스트랙션 슈터(Extraction Shooter) 장르의 '프로젝트 블랙버짓' 등 다수의 신작들도 실적 향상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
배동근 크래프톤 CFO는 “배틀그라운드 IP의 지속성장가능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크래프톤은 자체 개발과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을 통한 IP 확보 등 공격적인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대형 신작과 기대작을 매년 출시하는 회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날 주식회사 중앙멀티플렉스개발로부터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메가박스 스퀘어' 토지 및 건물을 2435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일자는 오는 30일이다.
크래프톤은 현재 강남구 테헤란로 센터필드 빌딩에 입주해 있다. 2020년부터 성수동 일대 부동산을 꾸준히 매입해왔다. 2021년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구성, 연면적 9만9000㎡ 규모 성수동 이마트 본사를 약 1조원에 인수했다.
크래프톤은 취득 목적에 대해 “업무거점 확보 및 임차비용 절감”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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