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시티전 앞둔 전북 페트레스쿠 감독, "막 경기 끝나 힘들지만 대승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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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시티전을 앞둔 전북이 대승을 거두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8일 저녁 7시(한국 시각) 싱가포르 잘란베사르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4차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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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라이언 시티전을 앞둔 전북이 대승을 거두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8일 저녁 7시(한국 시각) 싱가포르 잘란베사르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4차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7일, 라이언 시티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는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과 백승호가 참석했다.
전북은 4일 포항 스틸러스와 2023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을 치른 뒤 나흘 만에 싱가포르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지난달 25일부터 사나흘 간격으로 이번 경기를 포함해 6경기를 치른다. 혹독한 일정이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감독으로서 싱가포르는 첫 방문이고, 이번 경기는 양 팀에 모두 중요한 경기다. 라이언 시티가 방콕에서 뛴 경기를 모니터링했는데 홈에서 강한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 선수단이 경기를 막 끝나고 와서 힘든 상태이기도 한데 이번 경기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전북은 앞선 ACL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안방으로 라이언 시티를 불러들여 3-0 대승을 거뒀다. 백승호는 "지난번에 라이언 시티를 이겼는데 그 분위기 그대로 가져가서 조 1위를 차지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과 두 번째 경기를 준비하는 라이언 시티 알렉산다르 란코비치 감독은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벌써 바이브(분위기)가 다른 것을 느낄 수 있다. 3·4차전을 2번 연속 같은 팀을 상대로 치르는데 매우 흥미롭다. 이번 경기에 팬들이 많이 오셔서 응원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동석한 수비수 줄카르나멘 수질리만은 "우리 선수들은 이번 경기를 위해 단단히 준비했다. 지난번과는 다른 경기를 보여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우리 팀이 싱가포르를 대표한다고 생각하고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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