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팩토리, 사우디 사업을 위한 현지법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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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디팩토리는 주립대학인 타이프대 사업화 프로그램으로 설립된 현지법인 ESSC(Electronic Space Science Company)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7월 사우디아리비아 타이프 자치정부와 맺은 디지털사이니지 사업협약에 대한 본계약 체결과 사업실행을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쓰리디팩토리가 지난 7월 협약을 맺은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 자치정부와 함께 스마트 도시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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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쓰리디팩토리는 주립대학인 타이프대 사업화 프로그램으로 설립된 현지법인 ESSC(Electronic Space Science Company)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7월 사우디아리비아 타이프 자치정부와 맺은 디지털사이니지 사업협약에 대한 본계약 체결과 사업실행을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쓰리디팩토리는 9월 사우디 투자부(Ministry of Investment)로부터 투자 라이센스를 획득했고 ESSC 지분 55%를 매입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또 지난 5일부터 진행된 타이프 투자포럼 행사장에서 타이프 주지사 사우드빈나하르 왕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조인식을 진행했다.
쓰리디팩토리 오병기 대표는 "ESSC를 인수한 이유는 외국기업은 취득하기 어려운 정보통신부의 보안인증과 전자출판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고" 또한 향후 사우디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현지의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이미 세부 협상을 완료한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은 ESSC를 통해 본계약을 진행할 것이고 계약 진행과 동시에 국내 최고의 대기업이 참여하는 얼라이언스를 구축해서 중동 지역 최고의 파일럿 레퍼런스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쓰리디팩토리가 지난 7월 협약을 맺은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 자치정부와 함께 스마트 도시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타이프 자치정부는 20억 명의 이슬람 교도가 평생 한번은 꼭 방문해야 하는 메카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천혜의 관광 지역으로 빈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관광자원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쓰리디팩토리는 25년간 독점 사업권을 보장 받는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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