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 김창수, 천안서 현역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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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리스트 김창수(천안시티FC)가 은퇴한다.
프로축구 K리그2(2부) 천안시티FC의 마지막 홈경기인 김포FC전이 열리는 오는 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은퇴식이 열린다.
김창수는 2004년 울산현대에서 데뷔해 대전시티즌, 부산아이파크에서 뛰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가시와 레이솔에서 활약한 뒤 K리그에 복귀한 그는 전북현대, 울산현대, 광주FC, 인천유나이티드를 거쳐 올해 천안에 플레잉 코치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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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12 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리스트 김창수(천안시티FC)가 은퇴한다.
프로축구 K리그2(2부) 천안시티FC의 마지막 홈경기인 김포FC전이 열리는 오는 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은퇴식이 열린다.
은퇴식은 킥오프 직전 개최된다. 활약하는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며 박상돈 이사장이 꽃다발을 전달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김창수가 홈관중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6일 39라운드 FC안양 원정 경기를 마지막으로 20여 년간 이어온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김창수는 2004년 울산현대에서 데뷔해 대전시티즌, 부산아이파크에서 뛰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가시와 레이솔에서 활약한 뒤 K리그에 복귀한 그는 전북현대, 울산현대, 광주FC, 인천유나이티드를 거쳐 올해 천안에 플레잉 코치로 합류했다.
K리그 통산 314경기 8득점 20도움을 기록했으며 국가대표로 48경기(A대표팀 25경기, U23대표팀 23경기)에 출전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선후배 선수들과 팬 분들의 응원 덕분에 20년간 축구 선수로서 활약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며 그간 받은 사랑을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도자의 길을 차근차근 밟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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