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야겠다’보다 ‘실수하지 말자’, 시계는 내가 안 받아도 좋다.” 트윈스 공포의 8번 타자 다짐 [KS1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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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야겠다'보다 '실수하지 말자'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문성주는 "한국시리즈는 처음인데 아무래도 추운 날씨가 변수일 듯싶다. LG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최선을 다해보겠다. 개인 목표보다는 실수 안 하고 팀에 해를 끼치지 않는 플레이에 집중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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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야겠다’보다 ‘실수하지 말자’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LG 트윈스 외야수 문성주가 데뷔 첫 한국시리즈에 나선다. 문성주는 개인 활약보다는 실수 방지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LG는 11월 7일 잠실구장에서 KT WIZ와 2023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LG는 한국시리즈를 대비한 팀 청백전에서도 나왔듯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1차전 선발 라인업으로 그대로 내세운다.
문성주는 8번 타순에 배치돼 하위 타선과 상위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문성주는 2023시즌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132안타/ 57타점을 기록하면서 팀 주축 외야수로 활약했다.
7일 한국시리즈 1차전 대비 훈련 뒤 취재진과 만난 문성주는 “길게 쉬었지만, 청백전을 하면서 실전 감각이 크게 떨어졌다고 못 느꼈다. 오늘만 기다렸다. 체력적으로 충분히 충전해 더 열심히 뛰려고 한다.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보면서 무언가 ‘잘해야겠다’보단 ‘실수하지 말자’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작전과 수비에서 더 그런 부분을 느꼈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문성주는 주인공보다는 뒷받침해주는 역할에 더 집중하겠단 뜻을 밝혔다. ‘캡틴’ 오지환이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시리즈 MVP에게 주어질 ‘롤렉스 시계’에 대한 욕심을 내친 것과 관련해서도 문성주는 자신은 욕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문성주는 “(김)현수 형이 한국 최고의 타자니까 해결해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웃음). 나는 실수하지 않고 편안하게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정규시즌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시계 욕심이 없다(웃음). 나 말고 다른 누군가 받아도 그건 팀이 우승했다는 뜻이니까 잘하는 선수가 가져갈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문성주는 “한국시리즈는 처음인데 아무래도 추운 날씨가 변수일 듯싶다. LG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최선을 다해보겠다. 개인 목표보다는 실수 안 하고 팀에 해를 끼치지 않는 플레이에 집중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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