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와 결별' 로스 감독, 샌디에이고 사령탑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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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서 경질된 데이비드 로스 감독이 김하성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감독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생겼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인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구단은 감독 후보 4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고, 더 이상은 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로스 감독이 컵스에서 경질된 후 감독 후보군에 포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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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서 경질된 데이비드 로스 감독이 김하성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감독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생겼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인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구단은 감독 후보 4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고, 더 이상은 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로스 감독이 컵스에서 경질된 후 감독 후보군에 포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컵스는 이날 크레이그 카운슬 감독과 역대 최대 규모인 5년 4000만 달러(약 520억원)에 계약했다.
샌디에이고는 올해까지 팀을 이끌었던 밥 멜빈 감독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함에 따라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자 현재 샌디에이고 구단 수석 고문인 마이크 실트, 벤치 코치인 라이언 플래허티, LA 에인절스 내야 코치인 벤지 길, 뉴욕 양키스 벤치 코치인 카를로스 멘도사를 차기 감독 최종 후보로 정했다.
하지만 멘도사가 뉴욕 메츠 감독으로 선임되고, 로스 감독이 시장에 나오면서 변화가 생겼다.
로스 감독이 시장에 나오기 전까지는 후보 중 유일하게 빅리그 감독 경험이 있는 실트 전 감독이 가장 유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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