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부산국제수산엑스포서 390만달러 수출 협약

김태성 기자 2023. 11. 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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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2023 부산 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일본, 미국 등 6개국 바이어와 총 390만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완도바다식품, 해성인터내셔널, 더풀문 주식회사 등 4개 사는 일본과 미국 등 소재 기업과 10건(총 39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전복, 광어, 해조류 가공품 등 완도 수산물의 수출길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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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기업 참가, 전복·광어· 해조류가공품 등 수출길 넓혀
완도군, 부산국제수산엑스포서 관내 11개 기업과 수산 식품 공동 홍보관 운영 (완도군 제공) /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023 부산 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일본, 미국 등 6개국 바이어와 총 390만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완도군은 수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해 관내 11개 기업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완도군 수산 식품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참가 업체들은 온·오프 수출 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에도 참가해 다양한 완도 수산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완도바다식품, 해성인터내셔널, 더풀문 주식회사 등 4개 사는 일본과 미국 등 소재 기업과 10건(총 39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전복, 광어, 해조류 가공품 등 완도 수산물의 수출길을 넓혔다.

업체들은 해초 국수와 전복 볶음밥, 광어 죽, 전복 차우더, 전복장, 암염 조미김 등 전복·해조류 가공품 시식 행사도 개최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박람회 참가와 지원을 통해 수출 기업 제품 홍보와 수출 실적 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아시아 3대 수산 종합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수산 바이어, 전문가, 유통 관계자 등과의 교류를 통한 수출 등 국제 비즈니스 기회의 장으로 완도군에서는 매년 참가하고 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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