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2027년까지 스피드스케이팅 공식 후원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3. 11. 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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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계올림픽 포함 스피드팀 지원
김민선·김준호 등 활약… “동반성장 희망”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빙상경기연맹이 CJ 주식회사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빙상연맹은 7일 “CJ 주식회사가 2023년 7월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는 오는 11월부터 개최되는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부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대회를 포함, 2027년까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은 지난 2022~23 시즌 김민선의 ISU 월드컵 여자 500m 종목 5개 대회 연속 우승과 김준호의 남자 500m 3차 대회 동메달과 4차 대회 금메달까지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CJ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후원계약을 체결하면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의 개인 후원까지 진행하는 등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CJ 그룹 관계자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글로벌 넘버원 목표를 달성하는 동반성장의 여정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은 “세계적인 생활문화기업 CJ의 후원에 매우 든든하고 감사하다. 앞으로 한국 빙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CJ와 함께 아낌없이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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