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3분기 영업익 1893억…전년比 31%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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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259960)이 올 3분기 영업이익 18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1%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116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부문에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드래곤볼' 콜라보레이션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서비스 재개로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30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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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전 플랫폼서 안정적 매출
인도 ‘BGMI’ 재개, 중단 이전 매출 회복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1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대비 영업이익률은 42%다. 이는 국내 게임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이다.
이 같은 실적에는 크래프톤의 대표 지식재산(IP) ‘펍지:배틀그라운드’가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올 3분기 전체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PC·콘솔 부문 매출은 1333억원으로 클래식 맵인 ‘미라마’와 ‘에란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새로운 총기인 ‘드라구노프’를 출시,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모바일 부문에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드래곤볼’ 콜라보레이션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서비스 재개로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30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도 지역 대규모 이스포츠 대회 개최, 현지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이전 수준의 매출과 트래픽을 회복했다. 또한 현지에서 지속적인 신규 이용자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크래프톤은 올초부터 ‘스케일 업 더 크리에이티브’ 방향성 하에 추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 중이다. 올해도 3분기까지 총 13개 글로벌 스튜디오에 지분을 투자해 퍼블리싱 역량 강화와 신규 IP 확보에 집중했다. 상장 이후 크래프톤이 투자한 글로벌 스튜디오의 수는 총 21개로 확장됐다.
크래프톤이 직접 개발 중인 신작도 준비 중이다. 블루홀스튜디오가 독자 개발한 익스트랙션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가 주인공이다. 해당 게임들은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펍지스튜디오가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프로젝트 블랙버짓’ 등 다수의 신작들도 출격할 예정이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의 지속성장가능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크래프톤은 자체 개발과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을 통한 IP 확보 등 공격적인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대형 신작과 기대작을 매년 출시하는 회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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