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생활권 업그레이드"…익산시, 농촌협약사업에 67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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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농촌 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맺고 삶의 질을 높이는 농촌 공간 조성을 목표로 '농촌 협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촌 협약 사업은 세부적으로 △농촌 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조성 1·2단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시·군 역량 강화 △농촌 공간 정비 등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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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농촌 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맺고 삶의 질을 높이는 농촌 공간 조성을 목표로 '농촌 협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촌 협약 사업은 세부적으로 △농촌 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조성 1·2단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시·군 역량 강화 △농촌 공간 정비 등으로 나뉜다. 사업비는 총 675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낭산·망성·여산면의 기초생활거점 조성 1단계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고 연령·계층별 교육, 문화, 보건, 체육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거점 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빠르면 내년 4월까지 기본 계획안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함열읍과 황등면의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오산·용안면의 기초생활거점 조성 2단계 사업은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사 선정을 마쳤다. 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과 시·군 역량 강화 사업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복지 및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왕궁면 학호마을의 농촌 공간 정비 사업 등은 지난달 토지 매입에 따른 행정 절차를 마쳤으며, 2027년 사업이 완료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촌에 부족한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 살기 좋은 농촌 공간을 조성해 사람들이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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