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 “단발 변신, 처음엔 거부감…변화 필요했다”
김지우 기자 2023. 11. 7. 15:50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단발로 변신한 계기를 밝혔다.
최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안유진, 밀라노에 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안유진은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 F사 행사를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했다.
안유진은 메이크업 스태프에게 “오늘은 어떤 무드죠?”라고 물었다. 스태프는 “한마디로 얘기하면 멋짐”이라고 답했다.
이에 안유진은 “시크한 웃음 보여드리겠다. 오늘은 허쉬컷. 살짝 머리를 붙였다. 오늘 어떤 무드로 갈 것인가 약 한 달 전부터 엄청 고민했다. 어서 옷과 함께 전체적인 느낌을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태프가 “안 하던 스타일인데 걱정되지 않냐”고 묻자 안유진은 “원래는 새로운 거에 거부감이 있었다. 요즘은 재밌는 거 같다. 머리를 자른 게 변화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지락실’에서의 단발 언급은 장난 반이었다며 “긴 머리를 계속했어서 변화를 주고 싶었다. 길이 변화가 제일 크겠다고 생각했다. 막상 자르려고 하니 고민되더라. 근데 이번 컴백도 그렇고 변화가 필요하다 싶어 잘랐다. 잘한 선택인 것 같다”고 단발로 변신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신보 ‘아이브 마인(I’VE MINE)’을 발매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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