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전진 아버지' 가수 찰리박, 뇌졸중 투병 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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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멤버 전진의 아버지이자 가수로도 활동했던 찰리 박(본명 박영철)이 별세했다.
고인은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연극에 출연하고 DJ를 맡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했다.
활발히 방송 활동을 했던 고인은 2020년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2017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왼쪽 편마비와 언어장애가 와 무대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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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의 아버지이자 가수로도 활동했던 찰리 박(본명 박영철)이 별세했다. 향년 68.
고인은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데뷔했다.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다 2004년 1집 '카사노바 사랑'으로 정식 가수 데뷔했다. 이후 여러 연극에 출연하고 DJ를 맡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했다. KBS 2TV 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2007)에 출연하며 연기에 도전했다.
활발히 방송 활동을 했던 고인은 2020년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2017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왼쪽 편마비와 언어장애가 와 무대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돈이 없어 재활을 하지 않고 지하 연습실에서 홀로 재활 운동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빈소는 안양메트로병원 장례식장 귀빈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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