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소말리아·케냐 폭우로 최소 40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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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극심한 가뭄에 시달려온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 동북부에 폭우가 쏟아져 최소 40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은 이같은 폭우 피해로 소말리아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전했습니다.
항구도시 뭄바사와 북부에 있는 만데라·와지르 지역에서 피해가 컸는데, 이번 폭우로 5일까지 사흘간 113만 ㎡의 농지가 침수되고 가축 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적십자는 집계했습니다.
소말리아는 최근 4년간 이어진 가뭄으로 기근 직전 위기까지 갔다가 이번엔 홍수 피해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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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극심한 가뭄에 시달려온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 동북부에 폭우가 쏟아져 최소 40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은 이같은 폭우 피해로 소말리아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또, 주바강 유역 루크지역에서 주민 약 2천400명이 범람한 강물에 고립돼 구조대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주바강과 셰벨레강의 범람 위험이 있다며 특히 주바강 유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모두 대피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케냐에서는 지난 3일 시작한 폭우로 사망자가 15명까지 늘었다고 현지 적십자가 전했습니다. 항구도시 뭄바사와 북부에 있는 만데라·와지르 지역에서 피해가 컸는데, 이번 폭우로 5일까지 사흘간 113만 ㎡의 농지가 침수되고 가축 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적십자는 집계했습니다.
소말리아는 최근 4년간 이어진 가뭄으로 기근 직전 위기까지 갔다가 이번엔 홍수 피해를 봤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같은 홍수가 올해 시작된 ‘엘니뇨’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엘니뇨’는 적도 인근 동태평양의 바닷물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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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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